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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나홀로 '일자리 대박'…10만명 채용 한달 만에 7만5000명 더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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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주문 폭주
    전 세계적으로 ‘실업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물류 인력 7만5000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폭증하자 10만 명을 고용한 지 한 달도 안돼 또다시 대규모 채용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북미 지역의 물류시설과 소매점 등에서 일할 7만5000명의 직원을 더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초까지만 해도 아마존의 전 세계 직원 수는 80만 명 정도였다. 지난달 10만 명, 이번 7만5000명까지 더하면 직원이 100만 명에 육박하게 된다. 추가 채용 인력은 대부분 계약직으로 물류, 소비자 응대 등 직군에서 일하게 된다.

    지난달 16일 아마존은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직원 10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즉각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여전히 배달 등 일부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자 추가 채용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용 관련 투자액도 5억달러로 확대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아마존은 직원 처우도 개선하고 있다. 물류직 등의 시급을 종전 대비 평균 2달러씩 올린 데 이어 초과근무수당을 기본수당 대비 1.5배에서 2배로 상향 조정했다.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마존은 시민들에게 필수품을 전달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우리에게 의지한다”고 격려했다.

    아마존은 채용 확대에 발맞춰 상품의 입고 제한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주문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지난달 중순부터 식료품 의료용품 등 필수물품을 우선 처리하고, 시급하지 않은 상품은 신규 입고를 일시 중단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월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대규모 무급 휴직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유통 체계가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전날 대비 6.17% 올랐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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