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관계 시작 만 13.6세, 장소는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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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디지털 그루밍 경보
10대 자녀 이성교제 '고민'
전체 학생 중 5.7% 성관계 경험 있어
전문가들 "연애할 땐 꼭 가족들과 얘기할 수 있도록"
10대 자녀 이성교제 '고민'
전체 학생 중 5.7% 성관계 경험 있어
전문가들 "연애할 땐 꼭 가족들과 얘기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주희정 가족이 등장했다. 주희정은 "딸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외모와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걱정이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주희정은 KBL 최초로 1000경기에 출전했던 스타 플레이어였다. 이후 모교인 고려대 감독으로 부임해 전국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주희정은 "아이들이 공부에 관심이 없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첫째와 둘째의 교육이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성교제에 허용적인 박서인 씨도 "아이들의 스킨십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털어 놓았다.
고등학교 교사 권희린 씨는 "학교에서 보면 3분의 1정도가 이성교제를 한다"며 "사귀는 기간은 100일 정도, 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로 고백하고, 헤어지고 연락처를 지우고 헤어진다"고 요즘 10대들의 연애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조건적인 제재보다는 행동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면 스스로 제재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입시 전문가 진동섭 씨는 "디지털 그루밍에 주의하라고 하라"고 지적했다. 진 씨는 "디지털 그루밍은 SNS로 관계를 맺고, 호감을 보이며 길들이고 신체를 찍어 보내라고 하는데 피해자가 성적인 억압을 당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인터넷에 노출돼 큰 피해를 당할수도 있다"고 우려를 보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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