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24개 과제 97개 공약…지역구 후보별 주요 비전 제시
동남권 관문공항·인공지능 도시…부산 민주당 핵심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 제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분야별 공통 공약과 후보별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는 김영춘·전재수·배재정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부산 총선 공약은 3개 분야(경제·복지·사회간접자본 인프라) 24개 과제 97개 세부 공약으로 구성됐다.

시당 차원 핵심 공약은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부·울·경 광역교통망 건설,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소상공인 살리기, 주거 지원 확대, 창업지원·중소기업 살리기로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도시 조성,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 생태 도시 만들기, 북항 재개발(철도 재배치) 및 원도심 환경 개선 등이다.

동남권 관문공항·인공지능 도시…부산 민주당 핵심공약 발표
후보별 핵심 공약 발표도 이어졌다.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는 지하철 초읍선 신설, 중·영도 김비오 후보는 영도 도시재생, 서동구 이재강 후보는 수산물 집적단지 건설, 부산진을 류영진 후보는 범천동 철도정비차량기지 이전·K 컬처 복합문화공원 조성 등을 각각 공약했다.

동래 박성현(명품 교육도시 장영실 혁신지구), 남구갑 강준석(해양경제 클러스터 집적체계 구축), 남구을 박재호(저상트램 오륙도선 2022년 개통), 북강서갑 전재수(미래교육센터 건립), 북강서을 최지은(경제중심도시), 해운대갑 유영민(인공지능 대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 및 특성화고·대학 설립) 후보도 주요 공약을 공개했다.

해운대을 윤준호(센텀2지구 완공 해운대형 일자리 창출), 사하갑 최인호(제2 대티터널, 하단~녹산선 건설), 사하을 이상호(다대포 관광벨트 조성), 연제 김해영(교육공간혁신사업 확대), 수영 강윤경(해양관광기지 조성), 사상 배재정(메가시티) 후보도 지역구 비전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