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용소방대 30여명 투입되자 마스크 생산량 하루 5000장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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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는 지난 11일부터 약국에 나가 공적 마스크 판매를 돕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기준으로 159개 약국에 167명의 의용소방대를 투입해 구매 대기자들의 신분확인과 자료 입력 등 업무보조를 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일손이 모자라는 약국에서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방역·소독 작업에도 자원했다. 강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19방역기동대를 만들어 1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2~4시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등 11개소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재난발생시 소방관을 도와 구조, 구급, 복구활동을 돕는 단체다. 서울시 23개 소방서에서 4600명이 소속돼있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발 벗고 나서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생산 및 공적마스크 공급지원, 지하철 역사 방역소독 활동 등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의 숨은 봉사와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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