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서강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는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의 빠른 검진이 가능하도록 해 지역 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마포구의사회와 협력해 이달 초부터 의사회 소속 의료진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투입하기로 했다.

마포구의사회는 회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근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강대와 홍익대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