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대전 어린이집 휴원…도서관 등도 휴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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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어린이집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간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
휴원 연장 여부는 상황에 따라 별도 통보하게 된다.
지역 1천288개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시는 보호자가 어린이를 집에서 돌볼 수 없는 경우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보육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임시 휴원은 재난 상황에 따른 것으로, 휴원 명령 기간 출석 인정 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 등 문화시설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휴관한다.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5일부터 휴관 중이다.
시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학교체육관 등 민간 체육시설에 휴장을 권고하는 한편 노래방·PC방 안전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청사 20층 하늘도서관과 3층 희망열람실을 폐쇄하고, 1·2층 전시행사도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