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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겨냥한 동대문 현대百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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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타워에 두번째 시내면세점
    "K브랜드로 '명품 약점' 극복"
    2030 겨냥한 동대문 현대百면세점
    현대백화점그룹이 20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 번째 시내면세점(사진)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개장 시기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은 두산이 운영했던 옛 두타면세점이 간판을 바꿔 단 것이다. 현대면세점은 작년 10월 두산그룹이 두타면세점 운영을 포기하자 두타면세점 자리에서 계속 영업하겠다며 관세청으로부터 면세점 특허를 받았다. 운영공간은 기존처럼 두산타워 8개 층(6~13층)이다. 허가받은 특허면적은 1만5551㎡다.

    두타면세점에서 대부분 브랜드가 그대로 넘어와 해외 명품은 약하다. 두타면세점 때도 부족한 해외 명품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3대 명품’은 물론 구찌 버버리 프라다 등 주요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지 못했다.

    ‘젊은 면세점 콘셉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럭셔리 상품보다는 개성 있는 상품을 좋아하는 20~30대 여행객을 공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핀코’, 스위스 시계 ‘지라드 페리고’ 등과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개성 있는 백팩으로 유명한 ‘캉골’ 같은 국내 브랜드 등 총 30여 개 브랜드를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영업하면서 브랜드 구색은 점차 갖추기로 했다. 다음달에 면세점업계 최초로 ‘레고’ 매장이 들어선다. 4월에는 겐조 마크제이콥스 발리 등의 해외 패션 브랜드가 줄줄이 입점한다.

    인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의 공동 마케팅도 차별화 포인트다. 외국인 방문객이 면세점과 아울렛 중 한 곳이라도 방문하면, 다른 매장의 할인권을 줘서 추가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매장을 잇는 연결 통로를 연내 완공하기로 했다.

    현대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축영업을 하기로 했다. 당분간 낮12시부터 밤 9시까지만 문을 연다. 면세점 주력 고객인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이 최근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면세점은 기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이어 동대문점을 추가로 확보, 올해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3년 이내에 2조원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황해연 현대면세점 대표는 “무역센터점을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의 럭셔리 면세점으로, 동대문점을 20~30대 중심의 젊은 면세점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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