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대구점, 임시 휴점 결정
▽ 코로나19 33번째 확진자 방문 확인

현대백화점 대구점, 휴점 결정…33번째 확진자 방문(사진=현대백화점 대구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국내 3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20일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대구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직후인 이날 오후 6시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33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1시께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며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보건 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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