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코레일의 내일로 관광객 2500명을 유치하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홍보단 투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코레일 내일로 패스는 동계(12~2월), 하계(6~8월) 기간에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자유 열차 이용 티켓이다. 방학과 휴가기간을 활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관광상품으로 3일권(5만원) 5일권(6만원) 7일권(7만원) 등이 있다. 고속열차(KTX)와 관광전용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의 입석, 자유석 이용이 가능하다.시와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5일 20명에 이어 다음달 19일 30명의 내일로 홍보투어단을 대구 근대골목으로 초청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한다. 15일 대구를 방문한 내일로 홍보투어단은 청라언덕, 3·1운동 만세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근대역사관 등을 돌아봤다.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동아오츠카가 환경의 날을 앞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분리수거 문화 확산을 위한 '2019포카리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한 가운데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작은 걸음 위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손쉽게 라벨을 분리할 수 있도록 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알리고, SNS 분리수거 약속 이벤트로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지난 27일 방한한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사령관(대장)이 28일 경기 화성에 있는 한국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했다.해병대사령부는 ‘한국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한·미 동맹의 핵심 축인 한·미 해병대가 더 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넬러 사령관의 한국 이름을 ‘내일로(來日路)’로 지었다. 한글 이름이 새겨진 명찰과 도장, 전통 족자를 선물했다.넬러 사령관은 해병대사령부 방문에 앞서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박한기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국훈장 최고 등급인 통일장을 받았다. 통일장을 받은 미 해병대사령관은 넬러 사령관이 유일하다. 그는 “보국훈장과 한국 이름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한·미 해병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굳건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넬러 사령관은 2015년 9월 미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됐으며 오는 5월 물러난다. 재임 기간에 한·미 해병대의 국내외 연합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한·미 해병대 간 정례협의체를 활성화해 연합작전태세를 더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