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작가의 소설을 연극으로 만난다…'소설시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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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3월 1일 대학로 소극장혜화당
세계적 작가의 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는 '소설시장'이 오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소설시장에서는 그동안 소설로도 쉽게 접하지 못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한울타리 극단이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을 공연한다.
현대 페미니스트 문학운동을 촉발한 미국 작가 케이트 쇼팽 작품으로, 억눌린 욕망과 사회적 갈등에서 벗어나고 싶은 19세기 여성의 절규와 몸부림을 보여준다.
2월 5∼9일에는 프로젝트 212 '트기'가 무대에 오른다.
프란츠 카프카의 '트기'는 독특한 동물에게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풀어낸 작품이다.
무분별하게 판단하는 사람들과 이런 판단에 희생되는 개인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그려낸다.
12∼16일에는 극단 아레떼가 '열람'을 공연한다.
모스크바 국립 쉐프킨 연극대학 출신 여무영이 연출하고, 정통 러시아연극 전문 극단 아레떼가 안톤 체호프의 코믹하고 유쾌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19∼23일에는 극단 이유 '붉은 밭'이 무대에 오른다.
스탕달의 '적과 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대한제국 말엽 계급 상승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26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프로젝트 럼버잭이 '보완물'을 공연한다.
에밀 졸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추함을 팔아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벌어지는 논란을 통해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를 질문한다.
관람료는 일반 3만원, 만 24세 이하 청년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연합뉴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소설시장에서는 그동안 소설로도 쉽게 접하지 못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한울타리 극단이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을 공연한다.
현대 페미니스트 문학운동을 촉발한 미국 작가 케이트 쇼팽 작품으로, 억눌린 욕망과 사회적 갈등에서 벗어나고 싶은 19세기 여성의 절규와 몸부림을 보여준다.
2월 5∼9일에는 프로젝트 212 '트기'가 무대에 오른다.
프란츠 카프카의 '트기'는 독특한 동물에게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풀어낸 작품이다.
무분별하게 판단하는 사람들과 이런 판단에 희생되는 개인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그려낸다.
12∼16일에는 극단 아레떼가 '열람'을 공연한다.
모스크바 국립 쉐프킨 연극대학 출신 여무영이 연출하고, 정통 러시아연극 전문 극단 아레떼가 안톤 체호프의 코믹하고 유쾌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19∼23일에는 극단 이유 '붉은 밭'이 무대에 오른다.
스탕달의 '적과 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대한제국 말엽 계급 상승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26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프로젝트 럼버잭이 '보완물'을 공연한다.
에밀 졸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추함을 팔아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벌어지는 논란을 통해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를 질문한다.
관람료는 일반 3만원, 만 24세 이하 청년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