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스파오’가 최근 출시한 ‘2020 펭수옷장 공개’ 제품(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받은 예약 주문에서 스파오와 펭수의 협업 의류들은 3만 장 이상 팔렸다.

이번에 출시한 펭수 협업 2차 상품들은 잠옷과 수면바지, 스웨트셔츠 등 총 12종이다. 판매를 시작한 17일 낮 12시에는 동시 접속자가 6000명에 달했다. 지난달 첫 판매 때의 접속자 수보다 많았다.

가장 인기를 끈 노란색 펭수 수면바지는 2월에 판매할 2차 예약상품 물량까지 끌어와 1차 주문을 받았다. 수면안대와 세트로 판매하는 노란색 ‘펭-나잇 파자마 세트’는 5326명이 예약주문을 넣어 품절 상태다. 펭수 캐릭터를 자수로 새긴 스웨트셔츠들은 20일 현재 9186명이 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