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오른쪽) / YG스포츠 제공
배선우(오른쪽) / YG스포츠 제공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배선우(26)가 일본 다이와랜드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배선우 매니지먼트사 YG스포츠는 16일 "배선우 선수가 2022년까지 다이와랜드그룹의 로고를 모자에 붙이고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선우는 지난해 일본으로 건너간 뒤 2승을 올렸다. 시즌 상금랭킹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 배선우는 "좋은 스폰서가 생겨 기쁘며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서 이루고 있는 업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선우는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