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이 13일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설빅세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설 선물 및 차례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 보이며 여기에 매일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되는 3종의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설을 앞두고 승차권, 명절 선물, 여행 상품 등과 관련한 인터넷 사기 범죄를 경찰이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이달 31일까지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 범죄 단속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승차권·선물 등 설 명절 관련 상품 판매 빙자 사기 △렌터카·숙박권 등 여행상품 판매 빙자 사기 △공연 티켓 등 구매 대행 빙자 사기 △명절 인사·택배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메신저피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 등을 이용한 쇼핑몰 사기 △사이버 금융 범죄 등에 이용된 대포통장 매매 행위 등이다. 경찰은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인터넷 사기에 대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의 인터넷 사기 접수 건수는 지난해 13만6074건을 기록, 2018년 11만 2000건보다 21% 늘었다. 지난해 경찰은 인터넷 공동구매 카페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359명에게 104억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판매자의 전화번호, 계좌번호에 대한 사기 피해 신고 이력 여부를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사이버캅’으로 확인하고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게임업체 넥슨(대표 이정헌·사진)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V4’를 통해 옥션과 기획한 ‘100원 기부딜’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지난 24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했다. 4일부터 17일까지 ‘V4’ 게임 이벤트와 연계해 열린 옥션 ‘100원 기부딜’에는 4만3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1000만원은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의 소방관 유가족 지원비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