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도 팁스(TIPS) 창업팀 통합지원 계획’을 13일 공고한다.

팁스는 성공한 벤처인 등 민간투자(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 선별·엔젤투자·정부 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해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에 투입되는 올해 예산은 총 1951억원이다.

중기부는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프리팁스(Pre-TIPS) 기업 30개, 팁스(TIPS) 300개, 포스트팁스(Post-TIPS) 40개 등이다.

인공지능(AI)·헬스케어·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부문에 대한 우대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에 대한 가점 제도와 소재·부품·장비 특화형 추천권을 신설한다.

중기부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을 대상으로 팁스타운 등에서 상시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