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 저소득층 아동·다문화 가족에 온기 나눔
한국거래소의 공익 재단인 KRX국민행복재단이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노인·아동·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부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508명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매트, 손잡이 소화기 등을 지원했다. 11일에는 대구 북구 이튼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 공사 완공 및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아동센터 개소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이 방과후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01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총 31개 소의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부터 4박5일간 부산 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12가정, 6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결혼 이주 여성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자 베트남에 있는 친정 부모 20명을 초청했다.

한국거래소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부산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과 금융교육사업, 인재육성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부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부산 지역 13개 복지 단체에 기부금 59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하는 기관 및 단체로부터 복지사업을 공모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 13개 복지단체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우리 자본시장의 성장과실을 나눔으로써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한국거래소가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