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유니클로 두달 불매에 국내 운영사 영업익 15%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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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 실적
▽ 작년 9월부터 1년간 영업익 15% 급감
▽ '일본 불매' 두달분 반영에도 실적 '타격'
▽ 작년 9월부터 1년간 영업익 15% 급감
▽ '일본 불매' 두달분 반영에도 실적 '타격'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약 두 달간만 반영됐지만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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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7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후 8월까지의 실적만 포함된 실적이지만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가 나타났다.
해당 기간 매출은 0.36% 증가한 1조3781억원이었다. 지난해 9월 영업을 시작한 패스트리테일링 소속 브랜드인 지유(GU)의 실적까지 더해졌지만 일제 불매운동에 매출 증가세도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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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이번 집계 기간 이후에도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산된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우리·비씨 등 국내 전업카드사 8곳의 신용카드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카드사들의 유니클로 9월 매출은 전년 동월(275억원) 대비 67% 급감한 91억원에 그쳤다. 이에 의류 단가가 높아 성수기인 겨울철 실적이 반영된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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