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검찰과 '위기청소년 치유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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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순간의 잘못으로 인해 사법기관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남동부지역 청소년을 처벌하는 대신, 예술치유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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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작사·작곡,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며 심리·정서 치유와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GS칼텍스, 이화여대에서도 찬조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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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은 올해까지 총 364명에 달해 관·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한 번의 잘못으로 주저앉지 않고, 관·산·학의 도움을 통해 꿈과 비전을 함양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