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 10월부터 판매한 ‘스페셜암보험’이 50여 일 만에 신계약 8만 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전체 가입자의 62.0%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40대 여성이 전체 가입자의 18.9%, 50대 여성은 15.7%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여성 암 발병률 및 사망률 1위인 유방암과 소액암 보장을 기존 암보험에 비해 대폭 강화한 것이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가입자의 평균 월 보험료는 4만46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보장 수준은 일반암 60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 및 초기 이외 갑상샘암 5000만원, 상피내암·경계성종양 등의 소액암 2000만원, 암으로 인한 사망 1000만원 등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