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중국 극동컵 스키대회 남자 회전 준우승
정동현(31·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준우승했다.

정동현은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3초 74를 기록해 1분 43초 67의 윌리엄 한손(스웨덴)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열린 회전 경기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정동현은 올해 2월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극동컵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후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함께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소희(23·하이원)가 1분 54초 86으로 출전 선수 58명 중 6위에 올랐다.

여자부 우승은 1분 52초 68을 찍은 마르티나 두보프스카(체코)가 차지했다.

6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대회전 경기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