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건설현장서 크레인 사고…인근 건물·화물차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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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께 오피스텔 신축현장서 발생
인명피해 無…경찰,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중
인명피해 無…경찰,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중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30일 오전 9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에서 무인 타워크레인(30m) 상단부가 꺾이면서 도로 맞은편 건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맞은편 건물 2~4층 외벽과 창문, 도로 등이 파손됐으며 도로에 서 있던 화물차 1대도 부서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부산항 북항 신선대 부두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컨테이너 크레인(C/C)이 강풍에 밀려 연쇄 이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6개가 파손되고 해치카바와 스프레다가 각각 1개씩 파손됐다.
또 같은 부두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컨테이너 크레인 2대도 강풍에 밀려 전원 공급장치에 고장을 일으켰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