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훤 에듀해시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사(사진=에듀해시)
전중훤 에듀해시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사(사진=에듀해시)
에듀해시 글로벌파트너스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스마트시티 페어'에 한국 스마트시티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스마트시티 페어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스마트시티 분야 유망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에듀해시는 스마트시티 페어에서 스마트 교육&리빙시스템 'EMS(EduHash Management System)'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포인트가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EMS는 12개 기능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착용한 스마트 웨어러블디바이스 데이터를 관제시스템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시설 내 학생의 스마트학습 관리와 스마트 헬스케어를 할 수 있다. 전기, 물 사용량 등 시설 내 에너지 사용량 및 고장 발생 여부 체크를 등도 가능하다.

에듀해시는 지난해 12월 경북 안동의 10만평 규모 교육기관에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시작했다.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력은 있지만 현실적 제약 때문에 실제 테스트할 기회가 없었던 각 분야 기업들에게 스마트 시장 공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에듀해시는 이날 캄보디아의 유력기업 RGC(Royal Group Companies)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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