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전중훤 에듀해시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사,  다니엘 곤잘레스 부텔로스마트시티 클러스터 협회장(사진=에듀해시)
(오른쪽부터)전중훤 에듀해시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사, 다니엘 곤잘레스 부텔로스마트시티 클러스터 협회장(사진=에듀해시)
스마트시티 전문기업 에듀해시 글로벌 파트너스가 지난 19~21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9'에 참여해 스페인 스마트시티 협회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140개국 이상 국가에서 400명 이상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 정부 기관 책임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각계 학자들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에듀해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마케팅 지원사업'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에듀해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클러스터의 다니엘 곤잘레스 부텔로 협회장과 한국 기업을 대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 출범한 스마트시티 클러스터는 120개 이상 스페인 회사가 가입한 산업계 대표 협회다. 에듀해시는 이번 MOU를 통해 스페인 스마트시티 클러스터와 손잡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전중훤 에듀해시 글로벌 파트너스 대표는 "전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국가대표 격으로 참여했다. 전세계 기업들이 에듀해시 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에 많은 관심을 보여 한국 기업으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실제 스마트시티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한 기술표준화 및 데이터 표준화 문제에 대한 방안을 스페인 스마트시티 클러스터 및 카탈루니아 주정부와 심도있게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휴렛팩커드(HP) 기업서비스부문(DXC) 대표이사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역임하고 국제조세협회(IFA) 사무총장, 글로벌 기업 조세재정최고책임자협회(TEI)의 아시아본부 이사회 부회장 겸 한국 대표,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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