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2일 진해군항 제11부두에 정박한 독도함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2019년 함상취업박람회’를 연다. 독도함은 2005년 7월 진수하고 2007년 7월 취역한 국내 최초의 대형 수송함이자 상륙 함정이다. 독도함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에는 대기업을 비롯 방산 해운 등 80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 등을 한다. 독도함이 정박한 진해군항 제11부두에서는 국내 유수 방위산업체의 방산물품을 선보이며 소양함, 천왕봉함 등 함정 공개 행사도 연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