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이정한·오정철·정태석·임석 씨
울산 발전 기여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 5명 선정
울산 랑제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는 신정현 다자녀가족 가장, 이정한 울산보훈단체협의회 회장, 오정철 현대중공업 기능장회 회장, 정태석 울산광역시 축구협회 회장, 임석 전 울산시조시인협회회장이다.

신정현(50)씨는 배우자 김미수(44) 여사 사이에 6남 2녀 자녀를 두고 중소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신씨는 초저출산 시대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모범 다자녀 가정으로 귀감이 되고 자녀에 대한 특별한 교육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장은 2007년 6월부터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장으로 고엽제 환자 복리 증진을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보여줬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눔동행과 업무제휴를 맺어 울산보훈단체 회원과 가족에게 혜택과 도움을 주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 회장은 4천여 건에 이르는 직무개선 발명과 24건에 달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최고 숙련 기술자로 1천316시간 봉사에 참여했다.

'나의 꿈 거북선에 물들이다'(등록상표) 청소년 직업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상금 일부를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로 납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으로 울산시민축구단을 창단해 제1회, 제2회 피스컵 국제축구대회와 세계청소년 월드컵 울산 유치로 울산이 축구 메카 도시 이미지를 갖는 데 기여했다.

해외교류 사업 활성화로 각종 친선 경기를 유치하고 대표팀 전지 훈련지로 울산을 홍보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

임 전 회장은 울산 문화 정체성을 찾기 위해 헌신했다.

울주군 12개 읍·면 맞춤식 브랜드 기획과 청소년 충효 의식을 기르기 위한 뮤지컬 망부석과 동요제, 붓글씨, 도자기 만들기 등을 위한 전통문화 배움터를 운영했다.

울산시조문학 20년사도 함께 집필해 만들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