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에어비앤비처럼 시내 곳곳 '공유공간'에 짐 보관…여행자들에게 인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럭스테이' 개발한 블루웨일

    짐 맡기는 쪽도 보관하는 쪽도
    앱 하나로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
    에어비앤비처럼 시내 곳곳 '공유공간'에 짐 보관…여행자들에게 인기
    ‘에어비앤비’처럼 시내 곳곳에서 짐 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블루웨일컴퍼니의 ‘럭스테이’다.

    럭스테이의 아이디어는 여행자들의 짐을 보관할 만한 장소가 많지 않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오상혁 블루웨일컴퍼니 대표(사진)는 “평소 자전거여행을 즐기는데, 전국 각지를 돌면서 짐 보관소가 부족해 불편을 자주 겪었다”며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개발자 출신인 오 대표는 기존 경험을 살려 짐 보관용 공유공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핵심은 편의성이었다. 짐을 맡기는 쪽도, 짐을 보관하는 쪽도 앱(응용프로그램) 하나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했다.

    오 대표는 구상한 플랫폼 모델을 ‘도보 여행자 짐 보관을 위한 상점 유휴공간 공유서버 빛 방법’이라는 이름의 특허로 2017년 6월 등록했다. 이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1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오 대표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한편 짐 보관소 사업자를 모집했다. ‘공간만 빌려주면 부가수익과 상점 홍보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광고 문구를 내걸었다. 주유소, 식당, PC방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구 유통업체 ‘알파문구’와는 회사 차원에서 계약을 맺었다.

    지난 6월 출시된 럭스테이엔 편의성을 중시하는 오 대표의 고집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우선 앱을 통해 인근에 있는 짐 보관소를 검색한다. 짐 보관 과정에서는 앱 내 QR코드만 띄우면 된다. 짐 보관 사업자가 이를 카메라로 찍어 이용자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앱은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도 지원한다.

    짐 보관 사업자가 물량 관리 등에 사용하는 앱도 똑같다. 럭스테이 앱으로 영업시간을 안내하고, 현재 어느 정도의 짐이 보관돼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럭스테이는 현재 서울에 140곳, 부산에 20곳의 짐 보관소를 두고 있다. 오 대표는 “내년까지 1000곳 정도 보관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아버지의 나라' 한국과 정보기술 협력 늘리고파"

      “‘아버지의 나라’ 한국과 프랑스 간 정보기술(IT)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싶습니다.”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한국명 오영택·37·사진...

    2. 2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문화 확산 시킬 때…IPO 통해 투명성 확보"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한 상태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예상보다 상장이 빠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와디즈가 ...

    3. 3

      스타트업 키우고 돕는 '마을 어른' 컴퍼니빌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운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생태계와 잘 어울리는 말이다.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자금을 대는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털(VC) 등이 &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