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오케스트라 대구 공연
4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가 세계적인 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대구를 찾는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1629년 창단,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베베른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작품을 받았을 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실력을 자랑한다.

오는 26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11일 개막,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됐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세계적 찬사를 받는 토마스 체트마이어의 지휘로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슈만의 첼로 협주곡, 브루흐의 콜니드라이 등 명곡들을 들려준다.

40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오케스트라 대구 공연
장한나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미샤 마이스키는 슈만의 시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정태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세계적 오케스트라들이 대구를 주목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마음껏 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