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최근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270명에게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1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2013년 시작된 가맹점 상생제도 중 하나다. 지금까지 2764명의 아르바이트생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희망기금을 받은 이디야커피 등촌역점의 이디야 메이트 곽수빈 씨(왼쪽)와 점주가 장학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페스티벌 내내 현장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이어집니다. 현장 이벤트는 총 3회. 행사장 내 8개 구역 중 3곳에서 체험 인증샷을 찍어 오면 협찬품을 증정합니다. 또 행사장 내 플리마켓, 친구랑 샷 추가, 가족과 샷 추가 중 1개의 체험 인증샷을 찍어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시고 샷 추가 존 안에서 2개, 한국경제신문 부스에서 체험 인증샷을 찍어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청춘커피페스티벌 또는 #청커페)를 달아 올려주세요.기념품은 월드파크 메인 무대에서 프로그램이 바뀌는 시간에 증정합니다. 토요일은 오후 2시~2시30분, 5시50분~6시10분, 7시30분~7시50분. 일요일은 오후 2시~2시30분, 4시40분~4시50분, 5시40분~6시30분 매일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스타벅스 텀블러와 할리스 커피쿠폰, 돗자리, 이디야와 쟈뎅 커피 등 풍성한 선물이 준비돼 있습니다.반려동물과 함께 온다면 케이지와 리드줄을 지참해야 합니다. 월드파크 내에서는 애완견을 케이지에 넣어서 이동하고, 시음 등은 별도 마련된 석촌호수 인근에서 가능합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해가 지고 나면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핫팩과 돗자리는 오후 6시께 선착순 500명에게 무대 위에서 나눠 드립니다. 롯데월드타워 앞 안내데스크 앞에서는 ‘서울 최애 카페 톱10을 뽑아라’ 이벤트가 열립니다. 10개 카페 중 가장 좋아하는 카페에 현장에서 주는 커피콩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2019 청춘, 커피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다만 일부 부스에서 시음을 하려면 약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커피, 스타벅스코리아 등 4개 부스에서는 ‘ㅋㅍㅋㅍ’(커피쿠폰)을 내야 음료가 제공됩니다. 총 5잔의 커피 또는 제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ㅋㅍㅋㅍ은 2000원. 4곳의 인포메이션 센터, 또는 4개 브랜드의 부스에서 바로 살 수 있습니다. ㅋㅍㅋㅍ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송파구청에 기부됩니다. 단 텀블러를 지참하면 4개 부스에서도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커피 관련 기업들의 브랜드 부스는 청춘 커피페스티벌의 꽃. 엔제리너스는 커피 시음과 현장 게임 이벤트는 물론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파스쿠찌에서는 콜드브루 커피를 시음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관련 MD상품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기기 모카포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신제품 시음 행사가, 동서식품에서는 맥심 모카골드와 카누의 비교 시음과 사은품 증정 행사가 펼쳐집니다.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 브랜드로 응원트럭을 마련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매시 정각 응원차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하루 2400개의 증정품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BTS의 콜드브루 리뉴얼 패키지 제품을 전시합니다.스타벅스는 ‘청춘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네슬레코리아는 돌체구스토 시음 행사와 즉석 이미지 출력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레빌은 최상의 라테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백미당 아이스크림, 닥터캡슐 유산균 음료 등 무료 증정도 풍성합니다.아레나 광장 건너편에는 그럼블커피, 피치그레이, JIT, 쥬니쿠키&순두부청년, 사랑청, 리플로우, 코리프렌즈, 온유어마크 등 일반 기업과 개인 카페들이 들어섭니다. 독도커피, 독도우유차, 대한독립차 등도 시음해볼 수 있습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꽃길은 원래 비포장도로야.”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나온 대사다. 평범한 청춘들의 사소한 이야기로 2030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오늘도 ‘비포장도로’를 꿋꿋하게 걷고 있는 이들을 위한 국내 최대 커피 문화 페스티벌이 올가을에도 찾아온다.한국경제신문사와 서울 송파구는 오는 12,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과 월드파크, 석촌호수 등에서 ‘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노는 건 지금이야!’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선 토요일 ‘이 세상 텐션’, 일요일 ‘저 세상 텐션’을 주제로 바리스타의 커피 레슨, 가을 잔디밭에서의 힐링 요가, 호주에서 경력을 쌓은 바리스타와 유튜버들의 토크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가을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어쿠스틱 공연, 힙합 비트에 몸을 맡겨볼 수 있는 실력파 음악인의 공연 무대도 함께한다.국가대표 커피·바리스타 한자리에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는 국내 커피 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카누,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by바빈스키, 백미당 아이스크림과 드립백 등 각종 커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슬레코리아의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호주에서 온 프리미엄 커피 기기 브레빌도 축제 기간 내내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독립 카페 일곱 곳의 개성있는 커피는 물론 반려동물을 위한 ‘퍼푸치노’ 시음 부스와 아이들을 위한 ‘베이비치노’도 맛볼 수 있다.매년 예비 스타 감독을 배출해온 ‘커피 29초영화제’의 시상식도 열린다. 29초 안에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 야외 상영된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커피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시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커피산업 공로상’도 마련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커피협회, 한국커피연합회, 블랙워터이슈와 공동으로 5개 부문에서 공로상을 선정해 시상한다.또 스타 바리스타가 총출동한다. 안재혁 바리스타는 ‘홈브루잉 커피로 인스타그램 사로잡기’ 시연을, 이영민 바리스타는 ‘브루잉 커피 트렌드와 기기 활용법’을 선보인다. 호주에서 커피로 화려한 경력을 쌓은 바리스타들은 12일 오후 1시 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호주에서 일한 경험과 현지의 커피 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국가대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으로 내년 영국 런던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이승국 바리스타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에어로프레스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와디·춤추는 곰돌…유튜버가 무대로!일요일에는 ‘나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스타 유튜버가 한자리에 모여 토크 콘서트를 연다. 넓은 광장이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가 댄스 버스킹을 하는 ‘춤추는 곰돌(김별)’과 운동화 전문 리뷰로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와디의 신발장(고영대)’, 반려동물 콘텐츠로 3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시바견 곰이탱이여우(백송희)’가 함께한다.연극으로도 제작된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2>의 작가 백세희는 ‘어두운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우울감이라는 하나의 큰 주제로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어루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파란 가을 하늘 아래 잔디밭에서 즐기는 요가 프로그램은 이틀간 오후 1~2시에 펼쳐진다. 아메리카요가의 강사진이 ‘뭉친 근육 푸는 요가’ ‘코어 근육 키우는 요가’ 등을 함께한다.선우정아·스윙스·기리보이 콘서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야외 콘서트다. 은종, 김수영, 안성진 밴드가 축제의 낮 시간을 책임진다. 몽환적이고 우아한 목소리의 뮤지션 선우정아,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음성의 가수 양다일은 토요일 저녁 무대에 선다. 래퍼 스윙스와 기리보이는 일요일 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커피와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커피 슬라임 체험존, 전국 카페 지도 만들기, 3차원(3D) 프린터로 나만의 커피용품 만들기, 움직이는 스티커 만들기, 나만의 커피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가을과 어울리는 그윽한 모카 메이크업쇼도 축제 기간 계속된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