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17만명 몰려 성황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를 주제로 7일부터 전남 장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7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 속에 13일 폐막했다.

박람회에는 주제영상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 관에 전국 병원, 협회, 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드론 비행, 스크린 승마, 식생활 체험, 인체모형 존, 산림욕 등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근력 교육, 비만·탈모 관리, 피부 미용, 파킨슨병 관리, 구강 관리, 아로마치료법 체험, 홍채 검사 등이 인기를 끌었다.

노년층에게는 관절염 재활 치료, 암 검진, 고혈압·당뇨병 진료, 틀니 관리 교육, 치매 질환 검사가 관심을 받았다.

부인과 질환 진료, 갱년기 여성 상담, 웃음 치료, 우울증 관리, 족욕 체험 등에는 여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임상통합의학 추계 학술대회, 통합의학 학술 세미나에는 장석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이혜원 고려의대 교수, 유화승 대전대서울한방병원장, 김중권 새나래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흥은 깨끗한 환경 자원과 풍부한 생물 자원을 바탕으로 화순, 나주와 함께 생물의약산업 직접 단지로 육성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