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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시티즌 선수 선발 개입' 대전시의장 보완수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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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시티즌 선수 선발 개입' 대전시의장 보완수사 지휘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과정에 개입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경찰로 돌려보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26일 "김종천 의장 등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김 의장을 비롯해 고종수 전 감독 등 1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의장은 선수 선발을 앞두고 고종수 당시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 의장이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 예산 편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천이 아니라 압력이나 청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대전시티즌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구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좋은 선수를 감독에게 추천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김 의장이 추천한 선수는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2차 테스트를 통과한 15명에 포함됐으나, 선수 선발 부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티즌은 선수 선발을 중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보완 지휘를 내린 부분이 많지 않아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다시 송치할 계획"이라며 "혐의를 입증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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