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단풍과 함께 즐길 문화축제 '수림뉴웨이브 2019'
서울 동대문구 홍릉의 단풍과 함께 즐길 문화축제가 다음 달 열린다.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10월 7∼13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수림뉴웨이브 2019'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8년째 이어져 온 축제의 올해 주제는 '이음'이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사회, 수림문화재단과 대중을 잇는다는 취지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첫날은 오혜영이 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순간은 순간; the moment'를 선보인다.

8일에는 문화공작소 세움이 우리 전통장단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보여주며, 9일에는 월드뮤직 그룹 '앙상블 셀레네'와 해금연주자 김현희의 공연이 마련됐다.

10일에는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1일에는 수림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과 수림뉴웨이브상 시상식이 열린다.

역대 수상자인 악단광칠, 첼로가야금의 특별공연도 만날 기회다.

아울러 이날은 모던가곡, 달음 두 팀의 공연까지 만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해금 연주가 신날새, 더 뉴 바로크 컴퍼니가 대미를 장식한다.

유료공연은 네이버에서 예약한다.

정가는 2만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수림문화재단 ☎ 02-962-791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