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울산시장, 조국 장관 파면 촉구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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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시장은 삭발 후 시국선언에서 "민생 파탄, 안보 파탄, 외교 파탄으로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급기야 조국이라는 희대의 위선자, 추악한 범법자, 최악의 조작 기술자에게 국정을 맡기는 기가 막힌 작태를 자행하고 있다"며 "조국 장관은 당장 파면되어야 하고, 검찰이 즉각 구속수사를 해야 하는 대상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조국 사태에서 현 정권은 우리가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와 공정과 정의, 법치라는 헌법 정신을 수호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드러냈으며 그럴 자격조차 없음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시장은 "정치에 몸담아왔던 사람으로서 민생과 안보, 외교를 파탄 내고, 자유 대한민국을 사회주의국가로 만들어 가는 좌파 파쇼 정권 폭주를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삭발했다"며 "정권 퇴진에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