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공급한 경기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3개 단지, 지하 1층~지상 27층, 총 3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1단지 852가구, 2단지 1030가구, 4단지 921가구) 규모다. 아직 분양하지 않은 2개 블록까지 합치면 총 4567가구가 들어선다. 평택에서 평택센트럴자이(5632가구) 다음으로 큰 단지다.

단지 곳곳에 어린이를 위한 특화시설이 많다. 모든 단지 내부에 ‘키즈물놀이터’를 마련했다. 자연을 테마로 조성된 ‘키즈숲놀이터’(1단지·4단지)와 농구, 풋살,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코트’도 조성했다.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키즈캠핑파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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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동삭로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공장이 있다. 종합물류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인근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395만㎡)가 조성 중이다. 1기 라인은 이미 가동됐고 2기 라인은 내년 상반기 운영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과 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다. SRT를 타면 강남까지 20분 정도에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도 가깝다. 작년부터 간선급행버스가 개통해 운행 중이다.

입주 지정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입주 안내는 단지 내 상업시설 맘스스퀘어 B동 201호 ‘굿모닝 라운지’에서 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