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24년간 헌신…서울시 복지상 대상에 김영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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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개 분야 수상자 10명 선정…5일 시상식
서울시는 2019년 제17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24년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해온 김영진(54) 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체 1급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인 김영진 씨는 1995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입사해 시설물 관리·유지 보수 관리를 도맡아오며 뇌성마비장애인 축구단 창립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뇌성마비 장애인 자조단체 '청우회'의 임원을 맡아 장애인의 자기계발을 도왔다.
서울시 공적심사위원회는 "긍정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다른 이들을 돌보며 타의 모범이 된 김씨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심사를 거쳐 복지자원봉사·후원자·종사자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복지자원봉사 최우수상은 1998년부터 총 2천149회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노약자를 돌봐온 장기출(76) 씨가 받는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은 저소득 가구 청소년 66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윤용섭(75) 관악농협 비상근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지역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로 20여년간 헌신해온 전재일(44)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수업을 진행해온 강사 동아리 '노노컴동', 어린이집·경로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금빛노을실버인형극단', 쪽방촌 주민을 지원해온 이선주(50) KT그룹 상무이사와 저소득 가정을 도와온 휴켐스㈜ 등이 받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9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지체 1급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인 김영진 씨는 1995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입사해 시설물 관리·유지 보수 관리를 도맡아오며 뇌성마비장애인 축구단 창립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뇌성마비 장애인 자조단체 '청우회'의 임원을 맡아 장애인의 자기계발을 도왔다.
서울시 공적심사위원회는 "긍정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다른 이들을 돌보며 타의 모범이 된 김씨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심사를 거쳐 복지자원봉사·후원자·종사자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복지자원봉사 최우수상은 1998년부터 총 2천149회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노약자를 돌봐온 장기출(76) 씨가 받는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은 저소득 가구 청소년 66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윤용섭(75) 관악농협 비상근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지역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로 20여년간 헌신해온 전재일(44)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수업을 진행해온 강사 동아리 '노노컴동', 어린이집·경로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금빛노을실버인형극단', 쪽방촌 주민을 지원해온 이선주(50) KT그룹 상무이사와 저소득 가정을 도와온 휴켐스㈜ 등이 받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9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