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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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2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자리에서는 공식 환영식과 양 정부 간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이 함께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ICT 분야를 비롯해 첨단산업에 있어 신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할 전망이다.

태국 정부는 '태국 4.0 정책'과 45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 4.0 정책'은 ICT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태국의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또 쁘라윳 총리와 함께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접견,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오후에는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디지털라이프·바이오헬스·스마트 팩토리·미래차에 대한 양국 협력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은 태국 현지에서 동포들을 만나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