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문재인 대통령 "日 대화의 장 나오면 협력"…뉴욕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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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日 언제라도 대화의 장 나오면 기꺼이 손잡고 협력"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 유력 영문일간지인 '방콕포스트'에 실린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연계해 한국에 부당하게 취한 경제적 보복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음달 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대화를 통해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경제 외적인 이유로 서로의 경제에 해를 끼치는 것은 어리석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증시, 무역전쟁 긴장 완화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다소 유화적인 발언에 무역전쟁 우려가 경감되면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15포인트(1.25%) 상승한 26,362.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64포인트(1.27%) 뛴 2,924.58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6.51포인트(1.48%) 오른 7,973.3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폭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각기 '다른 레벨'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증시,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유럽 주요 증시도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11,838.88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1% 오른 5,449.97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도 0.98% 상승한 7,184.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411.33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7%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급감에 사흘째 강세…WTI 1.7%↑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93달러) 뛴 56.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이 사흘째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약 1000만배럴 줄었습니다.
◆애플, 다음달 10일 행사 초대장 발송…아이폰 신작 발표 전망
애플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특별 이벤트 초대장을 언론에 보냈습니다. 애플이 현지시간 29일 보낸 초대장에는 "다음달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리는 애플의 특별 이벤트에 참석해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애플은 특별 이벤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2012년 이후 9월에 아이폰 신작을 발표한 관례에 비춰 신작 '아이폰 11'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미 현지 언론은 예상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정보위원회는 오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과방위는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특히 야당은 '코드 인사' 논란, 부당 소득공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후보자가 지명 후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가위,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여가위는 이 후보자의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정책 역량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여성·청소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국민 행복과 인권을 향상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정책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이 있다"며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했습니다.
◆중부 내륙 곳곳 소나기…낮 최고기온 30도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 내륙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30㎜로 예보됐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 유력 영문일간지인 '방콕포스트'에 실린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연계해 한국에 부당하게 취한 경제적 보복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음달 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대화를 통해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경제 외적인 이유로 서로의 경제에 해를 끼치는 것은 어리석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증시, 무역전쟁 긴장 완화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다소 유화적인 발언에 무역전쟁 우려가 경감되면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15포인트(1.25%) 상승한 26,362.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64포인트(1.27%) 뛴 2,924.58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6.51포인트(1.48%) 오른 7,973.3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폭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각기 '다른 레벨'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증시,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유럽 주요 증시도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11,838.88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1% 오른 5,449.97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도 0.98% 상승한 7,184.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411.33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7%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급감에 사흘째 강세…WTI 1.7%↑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93달러) 뛴 56.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이 사흘째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약 1000만배럴 줄었습니다.
◆애플, 다음달 10일 행사 초대장 발송…아이폰 신작 발표 전망
애플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특별 이벤트 초대장을 언론에 보냈습니다. 애플이 현지시간 29일 보낸 초대장에는 "다음달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리는 애플의 특별 이벤트에 참석해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애플은 특별 이벤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2012년 이후 9월에 아이폰 신작을 발표한 관례에 비춰 신작 '아이폰 11'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미 현지 언론은 예상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정보위원회는 오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과방위는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특히 야당은 '코드 인사' 논란, 부당 소득공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후보자가 지명 후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가위,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여가위는 이 후보자의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정책 역량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여성·청소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국민 행복과 인권을 향상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정책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이 있다"며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했습니다.
◆중부 내륙 곳곳 소나기…낮 최고기온 30도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 내륙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30㎜로 예보됐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