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 시리즈의 새로운 컨셉트카
-글로벌 399대 한정, 2020년 양산차 출시


맥라렌이 얼티밋 시리즈 신차의 디자인 랜더링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차는 기존 얼티밋 시리즈의 기술적 특징을 반영하면서 시리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충족시킨 게 특징이다. 양산차의 글로벌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으며 글로벌 399대 한정 생산한다.

맥라렌, 신형 얼티밋 시리즈 디자인 최초 공개

신형은 트랙보다 일반 도로 주행을 우선해 설계했다. 폭발적인 파워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톱 구조를 통해 주위 환경과 운전자가 어우러지는 오픈 에어링 성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로드스터에 최적화 된 비율을 적용한 우아하고 유려한 라인, 맥라렌의 상징인 다이히드럴 도어 등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맥라렌 세나에 적용된 V8 4.0ℓ 트윈 터보 엔진 탑재했으며 카본파이버 기술의 확대 적용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한편, 맥라렌은 지난해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 25'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2025년까지 총 18개의 신규 및 파생 제품을 출시하고 연구 개발 비용으로 12억 파운드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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