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며느리 된 원조 골프천재 미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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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베벌리힐스서 결혼
‘원조 골프 천재’ 미셸 위(30·한국명 위성미·사진 가운데)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NBA 전설’ 제리 웨스트(81)의 아들 조니 웨스트(32·왼쪽)와 결혼했다.
제리 웨스트는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뛸 당시 올스타 14회,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0년 득점왕, 1972년 올스타전 MVP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현역 시절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 됐다.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미셸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올린 뒤 2014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올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손가락 부상 등의 이유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남편 조니 웨스트는 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골프채널은 “미셸 위의 결혼식에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테픈 커리와 LPGA투어 선수인 제시카 코다, 대니엘 강, 유명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제리 웨스트는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뛸 당시 올스타 14회,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0년 득점왕, 1972년 올스타전 MVP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현역 시절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 됐다.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미셸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올린 뒤 2014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올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손가락 부상 등의 이유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남편 조니 웨스트는 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골프채널은 “미셸 위의 결혼식에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테픈 커리와 LPGA투어 선수인 제시카 코다, 대니엘 강, 유명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