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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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력이 약화되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우리나라는 태풍 레끼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북부, 충남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 새벽에 그치겠다. 오후에는 불안정한 대기 탓에 충청북부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전북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서부 전라도 제주도에 10~40mm, 경기북구 제주도산지에는 60mm 이상 내리겠다.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충청도(충남서부 제외) 등에는 5~20mm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5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청주 35도 대구 26도 광주 34도 전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