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베트남’ 기준, 현지화율 30% 이상 - 비즈뉴스 헤드라인








K-VINA센터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메이드 인 베트남’ 기준 설정, 현지화율 30% 이상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은 베트남 현지화율이 30% 이상이고, 베트남에서 일부가 생산되어야 한다고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가 베트남산 분류 기준을 밝혔습니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베트남산 표기를 위해서는 농산물이나 광물의 원산지 또는 생산지가 베트남이어야 하고, 원재료의 성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마지막 가공과 제조가 베트남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만약 베트남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면, 베트남에서 HS코드 변경이 이루어지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재수출용으로 일시적으로 베트남으로 수입된 상품과 베트남을 경유하는 상품은 여기서 제외됩니다. 베트남 정부는 새로운 시행령으로 최근 외국 상품의 베트남산으로의 표시 위조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bizhub)



▲ 베트남 현지 생산 자동차 부품 세제 혜택 고려



베트남 정부는 현지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자국 내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런 세제 혜택을 9인승 이하의 차량에 5~10년간 적용할 방침이고, 전기차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에도 같은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산업통상부가 과거에도 이러한 방안을 여러 번 검토했으나 실제 시행한 적은 없습니다. 베트남은 작년에 자동차 수입을 제한하는 시행령을 발표했지만 자동차 관련 산업이 취약해 여전히 자동차 부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 올해 7월까지 소매 판매 11.6% 증가



베트남 내에서 올해 7월까지 상품과 서비스의 총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해 1,22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이 같은 증가율은 2018년 증가율보다는 낮으나 그 이전 3년간의 증가율보다는 높았습니다. 이 기간 구매력은 8.74% 증가해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문화 상품 구매가 전년대비 14.2% 증가했고, 식음료 12.8%, 운송 12.2%, 가전 11.4%, 의류 10.7%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구매력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꽝닌(Quang Ninh 18.9% ), 빈증(Binh Duong 17.2%), 탄호아(Thanh Hoa 14.9%), 하이퐁(Hai Phong 14.7%), 박닌(Bac Ninh 14.1% ), 호찌민 (13.9%), 하노이(13.5%)순이었습니다. (출처: bizhub)

▲ 미중 환율전쟁 여파, 베트남 증시 급락 후 회복



지난 5일 미·중 환율전쟁 공포로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가 4개월내 최저치로 급락한데 이어 다음날인 6일에도 전일 대비 5.84포인트(0.88%) 빠진 964.61을 기록하며 추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6.26포인트(0.72%) 떨어진 866.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VN지수는 장중 한 때 960선이 붕괴한 958.39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심리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이틀 후인 8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9.31포인트(0.96%) 오른 975.24를 기록하며 970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7.54포인트(0.87%) 오른 875.81로 장을 마쳤습니다.

▲ 빈그룹, 7억5천만 달러 국외 채권 발행



베트남 최대 민간재벌 빈그룹(Vingroup)이 올해 7억5천만 달러 상당의 국외 채권을 발생하고자 주주들의 승인을 구하고 있습니다. 빈그룹은 조달한 자금을 새로운 투자와 운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채권은 액면가 20만 달러로,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됩니다. 쿠폰 이율은 발행 시점에 결정되며, 각 3, 5, 7년 만기로 구성됩니다. 빈그룹은 주주들에게 미국계 사모펀드 대신 한국 SK 그룹 계열사인 SK비나( Vina II Pte)의 박원철 상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지했습니다. SK비나는 빈그룹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빈그룹의 최대주주는 베트남투자그룹(Vietnam Investment Group)으로 31.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빈그룹 설립자인 팜 낫 브엉(Pham Nhat Vuong)이 26.18%의 지분율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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