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사진=방송 영상 캡처)

손석구가 테러 배후로 의심 받은 가운데 지진희를 그를 믿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차영진(손석구 분)이 국회의사당 테러 용의자로 의심 받는 가운데 박무진(지진희 분)은 그를 향한 믿음을 유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영진은 정수정(최윤영 분)이 자신의 통신기록을 조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정수정에게 “내 통신 기록 왜 조회한 겁니까? 대행님 지시에 따른 겁니까? 아니면 정수정 비서관 독자 행동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정수정은 단호하게 “달라질 게 있나요”라며 답을 피하고 자리를 벗어났다. 차영진은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내뱉었다.

이후 차영진은 조사실에서 한나경(강하나 분)에게 심문을 받았다. 차영진은 한나경에게 “(박무진) 대행님은 저를 내부 공모자로 의심하고 계신거냐”라고 물었고, 한나경은 “대행님이 의심했다면 직위 해제부터 하셨을 거다”고 답했다.

이후 박무진은 한나경에게 “데이터보다는 차 실장을 더 믿고 싶다. 차 실장이 받은 의혹을 풀어줘라”고 지시하며 차영진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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