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화제성도 압도적 1위 유지 (사진=mbc)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명품 사극의 탄생을 알린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수목극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제성 지수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며 대세 드라마의 행보를 보였다.

오늘 발표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8월 1주차 자료에 따르면 MBC ‘신입사관 구해령’이 수목드라마 중 32.6%의 점유율로 tvN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23.5%는 물론 OCN의 ‘미스터 기간제’ 16.5% 2배 가까운 스코어를 보였다. KBS의 ‘저스티스’ 12.4%와 SBS의 ‘닥터 탐정’ 7.8와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치다.

첫 방송 이후 부동의 수목극 시청률 1위는 물론, 압도적인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팩션 사극으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특히, 선택하는 작품마다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온 ‘사극여신’ 신세경이 선보이고 있는 조선의 첫 여사관 구해령이 파워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터.

신세경이 분한 구해령은 '고집은 황소 같고 배짱은 장수 같은' 여인 구해령은 달랐다. 청나라에서 보낸 유년시절의 영향으로 좋아하는 것은 물 건너온 서양의 서책이고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일만큼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인물. 혼례대신 여사별시를 치루고 관원으로 궁에 입궁하는 가하면, 내명부의 혹독한 신고식에서도 흐트럼 없는 눈빛으로 당당함을 그렸고, 부조리함에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있다.

한편,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0년 전 묻혀 있던 이야기가 구체화되며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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