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원천 차단…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처리 냄새제거설비 신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9일 파이넥스 2공장에서 수처리 냄새제거설비를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9개월간 파이넥스 2공장에 열교환 방식을 통해 냄새 유발 물질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설비를 만들었다.

이 설비는 기존 설비보다 열 회수율과 가스처리 효율이 높고 연료 사용량이 줄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6월에 대기개선 태스크포스를 만든 포항제철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환경과 관련한 신기술을 개발·적용해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줄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