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마이크'(사진=KNN)

지역 9개 민영방송이 공동 기획한 트롯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이하 ‘골든마이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13.33% (AGB닐슨 조사기관/부산기준) 달성에 이어 관련 영상 조회수가 300만회를 돌파하는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골든마이크'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26일 방영된 '골든마이크' 4화에서는 예선 마지막조 트로트로킹조의 무대에서 나상도, 재하, 정다한, 최현상이 추가합격하며 총 29팀의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어 '골든마이크'의 특별한 룰 골든패스로 임찬, 풍금, 곽지은, 이태루등 4명의 팀이 추가합격을 하며 총33팀의 본선진출이 확정되어 눈길을 모았다.

골든패스는 예선라운드, 본선 1라운드, 본선 2라운드까지 심사위원 한명당 2개씩 골든패스 사용이 가능해 뛰어난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기대감을 더했다.

'골든마이크' 본선에 진출한 한 강, 송민준, 삼총사, 최대성, 이태루, 요요미, 구수경, 강수빈, 엄소영, 남승민, 이보라, 이채윤, 성용하, 안소예, 임 찬, 강유진, 이두환, 하트, 이현주, 최나리, 곽지은, 풍금, 최순호, 이정현, 최윤하, 백승일-홍주, 오예중, 나상도, 최현상, 재하, 정다한, 후니용이, 하보미 총 33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송준근이 특별 MC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본선 1라운드에서 진행된 팀 데스매치 합숙 첫날밤 개그맨 '송준근'이 특별MC로 활약해 방송에 재미를 더욱 증폭시킨 것.

본선 1라운드에서는 같은 번호를 뽑은 참가자들이 같은 팀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첫무대에서는 강수빈, 엄소영(빈이엄즈)팀과 이현주, 구수경(트와이구)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어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열창한 '빈이엄즈'팀은 아담하고 귀여우면서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사랑스러운 매력과 애교를 마음껏 뽐냈다.

이에 작곡자 추가열 심사위원은 "EDM으로 변화는 과정에서 조금더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귀엽고 잘했다" 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르며 무대를 시작한 '트와이구'팀은 애절한 감성과 우아한 몸동작으로 무대를 장악해 눈길을 모았다. '트와이구'팀은 구수경의 멋진 랩파트로 반전을 선사했으며, 윤수일의 아파트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트와이구'팀의 무대 이후 심사위원들은 박수로 무대를 격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며, 심사위원 김용임은 "트롯이 정말 많이 젊어 졌다는것을 느끼고 젊은 친구들이 트롯을 계속해서 이렇게 살려준다면 전국민이 트롯을 즐기수 있는날이 올수 있을거 같다"며 극찬 했다.

“미래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K트롯 스타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모집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33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이후 준결선,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음원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골든마이크’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부산경남 KNN, 유튜브 채널 ‘캐내네 트로트’ 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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