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이순신 장군을 기업인이 본받아야 할 최고의 경영인으로 꼽고 관련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책은 이순신 장군을 보좌한 조력자 정걸 장군의 삶을 돌아보고 경영 가치를 담고 있다. 윤 회장은 저서를 위해 정걸 장군의 고향인 전남 고흥을 찾고 흩어진 자료를 모았다.
윤 회장은 정걸 장군에 대해 "이순신 장군의 멘토로 나라를 위해 경험과 지혜를 쏟아부은 노장"이라며 "이순신 장군보다 31살이나 많았지만 도와달라고 요청받고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베풀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도 '이순신의 존중'과 '정걸의 섬김'을 통해 갈등의 간극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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