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9월 29일, 장 오래된 가집 '청구영언'도

마산박물관, 유네스코 무형유산 '가곡' 특별전 연다
경남 창원시립 마산박물관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가곡'(歌曲)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곡-조선의 풍류, 세상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특별전을 한다.

국가 무형문화재 30호인 가곡은 시조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다.

유네스코는 2010년 가곡을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가곡전수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가집, 가곡과 함께 연주하는 악기 등이 이번 전시회에 나온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가장 오래된 가집인 '청구영언'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