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 600㎞ 주행 전기차' 등 난제 도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연금술처럼 무모해 보이지만 파괴적인 잠재력을 지닌 도전적 과제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의 R&D 사업이다. 이날 공개된 후보 과제는 지난 3~4월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한 총 350여 건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가 약 3개월간 논의한 결과물이다. △5분 내 충전하고 1회 충전 시 600㎞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 △미세먼지 저감 자동차 △고효율 투명 태양전지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태양광 모듈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공청회 의견 등을 토대로 이달 5개 안팎의 최종 과제를 확정하고 오는 8월께 수행기관을 뽑을 계획이다. 과제당 7년간 300억원 안팎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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