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GS건설에 대해 건설업 평균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13일 밝혔다.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 감소했다”며 “올해 목표 분양물량은 2만9000세대로, 이를 달성한다면 주택부문 매출이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실적으로는 매출액 10조9000억원, 영업이익 8478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2분기 방배그랑자이(758세대, 4월), 세종자이e편한세상(1200세대, 5월), 과천자이(2099세대, 5월), 서초그랑자이(1446세대, 6월 예정), 광주역자연앤자이(1031세대, 6월 예정) 등 상반기에만 1만세대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하면 주택부문 매출은 2020년 7조원을 회복, 과거와 같은 주택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 외에도 GS칼텍스 MFC(올레핀생산시설) 프로젝트(1.15조원, 5월말) 외 추가적인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 GTX(수도권광역철도) 포함 국내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로젝트 등은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건설업 주가 흐름은 긍정적이었다”며 “GS건설은 건설업 평균 PER 7.7배, PBR 0.9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 전환사채(CB) 100% 전환을 감안해도 PER 6.8배, PBR 0.9배”라고 지적했다. 또 “주택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과 국내외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업 평균과의 괴리가 좁혀져 종목 간 키 맞추기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