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홀몸 어르신께 '사랑의 계절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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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사회공헌

상생·협력을 통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소득 확대와 ‘농업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농과 중소농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2년 넘게 농사를 지은 청년농에 대해선 최대 10ha(헥타르)까지 농지를 지원해준다.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51년간 해외 농업·농촌 개발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국제적인 공신력을 앞세워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6개국 25개 사업에 민간과 함께 진출했다. 올 6월에는 국내 농기자재, 영농, 농축산물 가공·유통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KOTRA와 함께 ‘제2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연다.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점검 119센터’를 통해 재해가 발생하면 무상으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촌 경관 보전 및 개선사업도 농어촌공사가 공을 들이는 프로젝트다. 농어촌공사는 ‘사전경관협의제도’를 도입해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이나 농어촌 지역 개발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기 전에 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해 경관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