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 도장공장 착공식…"대규모 시설 투자 착수"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착공식에는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등 지역 및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GM은 도장공장 착공이 지난해 확정된 한국지엠의 미래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GM이 국내공장에 배정한 두 종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의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시작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대규모 투자로 협력사 고용 증대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축될 도장공장은 6만7천 제곱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지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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