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정개 ·사개특위 이어가며 패스트트랙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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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특위를 건너 뛰고 상임위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한다’는 질의에 “특위 연장에 대해 반대하는 기류가 있는 건 아는데, 직접적으로 들은 게 없다”고 답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이어가면서 논의하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게 우리 정신에 맞다”고 말했다.
앞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는 합의를 위반한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여야 합의 처리(가 필요하다)”라며 “그런 점에서 합의 정신을 다하지 못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장 리더십으로 여야가 같이 하는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는 이미 이 특위들에서 하기에는 신뢰를 잃었다”고도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으로 제대로 (법안들이) 논의되려면 기존의 틀에서는 활발하게 논의되기 어렵지 않나”라며 거들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원내대표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특위를 건너 뛰고 상임위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한다’는 질의에 “특위 연장에 대해 반대하는 기류가 있는 건 아는데, 직접적으로 들은 게 없다”고 답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이어가면서 논의하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게 우리 정신에 맞다”고 말했다.
앞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는 합의를 위반한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여야 합의 처리(가 필요하다)”라며 “그런 점에서 합의 정신을 다하지 못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장 리더십으로 여야가 같이 하는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는 이미 이 특위들에서 하기에는 신뢰를 잃었다”고도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으로 제대로 (법안들이) 논의되려면 기존의 틀에서는 활발하게 논의되기 어렵지 않나”라며 거들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